전라남도는 오는 2028년까지 전남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5GW 규모의의 풍력단지를 조성키로 확정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계획 발표에 이어 재무적 투자자와 설비 및 시공업체, 발전사업자 모두 참여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15조5000억원의 투자금액 가운데 약 5조원은 풍력단지 건설에, 10조5000억원은 풍력터빈 구매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해상풍력용이어서 해상풍력타워 및 지지대 시장에 진입할 동국S&C와 초대형 해상풍력터빈용 단조품 생산에 효율적인 초대형 프레스와 링밀을 보유한 태웅의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