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추석 직후인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가을 의류 및 아웃도어 등 시즌 상품 행사와 상품권 사용 촉진 사은행사 등을 잇따라 실시한다.
명절 못지 않게 중요한 ‘포스트 시즌’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살아 난 소비 심리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한편 추석으로 인해 시중에 유통된 상품권 회수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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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 팀장은 “추석과 사은행사, 가을 세일로 이어지는 이 기간이 올해 백화점 실적을 좌우할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마케팅 자원을 모두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철 맞은 스포츠·아웃도어 행사..‘상품권 소비 촉진’
먼저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6일까지 ‘가을 스포츠대전’을 열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또 이달 29일까지 롯데·SK·GS·제화상품권 포함 2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프리미엄패딩 편집숍을 새로 열고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26일까지 진도, 근화, 성진,엘페 등 주요 모피브랜드가 참여하는 ‘명품모피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아울러 각 점포별로 구매금액대별 5% 상품권 증정행사 및 상품권회수를 위한 다양한 가을패션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신세계시티카드와 신세계삼성카드, 신세계포인트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을 사은 행사를 펼친다. 30만원·6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패션백을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명절 스트레스 해소 위한 힐링 서비스도
명절 기간 장거리 운전과 가사노동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까지 주요 점포에서 ‘힐링위크’를 통해 ‘발맛사지존’, ‘두더지 게임’, ‘안마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