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합병 불확실성 해소..실적 개선에 주목-하나

  • 등록 2014-01-02 오전 7:50:00

    수정 2014-01-02 오전 7:5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부문 인수합병을 최종 확정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이제 실적 개선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하이스코 합계 합병 반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대금이 2700억원 규모로 연말까지 모두 지급되면서 일관제철소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비용 절감과 고수익인 자동차강판 생산량 확대로 상품 믹스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합병 이후 영업이익률이 1.1%포인트 상승하는 등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합병 이전 내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조1000억원, 1조1000억원이었지만 합병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조9000억원, 1조4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000억원, 26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3%, 60.2% 증가할 것”이라며 “당진 제3고로가 본격 가동된 반면 원재료 투입단가가 하락하고 판매단가가 높은 내수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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