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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그리스신화에서 아프로디테라 불리는 여신 ‘비너스’. 그 탄생신화는 서양미술사에서 중요한 소재였는데. 특히 고대의 아프로디테 조각상에서 유래했다는, 저 ‘비너스의 포즈’는 중세를 거쳐 결국 여기에까지 왔다. 대표적인 ‘한국 팝아트’ 작가 아트놈(본명 강현하)의 회화 ‘비너스의 탄생’(Birth of Venus·2018)으로 말이다.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갤러리서 여는 개인전 ‘파티 팝’(Party Pop: Take Me, I Am the Drug)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아크릴. 130.3×193.9㎝. 작가 소장. 슈페리어갤러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