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서울역 대첩', 동남풍→충청→수도권 상륙한 느낌"

"본격 선거운동 일주일만에 대역전의 계기 마련한 한 주"
  • 등록 2017-04-23 오전 9:31:50

    수정 2017-04-23 오전 9:31:5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3일 “이날부터는 저에게 나라를 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킵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홍 후보는 “전날 서울역 대첩은 동남풍이 충청을 거쳐 수도권으로 상륙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빅데이터도 훨씬 높고 상대 후보 두 사람은 두 배 이하 근처에서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배 이상 관심도 차이를 낸 것은 빅데이터 조사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제는 관심도를 지지도로 이끌어 내는 것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본격 선거운동 일주일 만에 대역전의 계기를 마련한 한 주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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