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방미 중인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백악관 정상회담 전에 기자들에게 미국이 나프타에서 탈퇴하면 “나프타는 상당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폐기 대신 재협상을 하기로 했다. 사실상 오늘 (재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재협상을 통해서도) 미국을 위한 공정한 협정을 마련할 수 없다면, 나프타를 폐기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일단) 우리는 재협상을 시도해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