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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만난 고승완 준쥬얼리 대표는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주얼리 시장 특성상 매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준쥬얼리는 2002년 설립된 귀금속 쇼핑몰이다.
고 대표는 1997년 대학을 졸업한 IMF 세대다. 국내 유명 건설회사에 취업했던 그는 극도로 침체됐던 건설경기로 인해 몇 번의 이직과 퇴사를 경험했다. 결국 고 대표가 선택한 길은 창업. 직접 청소대행업체를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 준쥬얼리를 창업했다.
고 대표는 “과거 직장생활을 하며 담당했던 설계와 안전노무관리 업무, 사업체를 운영하며 얻은 재고관리 등은 준쥬얼리를 운영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회상했다.
또한 최근 PC보다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아지자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과 함께 4년 전부터 모바일 전용 쇼핑몰도 제작했다. 글자크기, 폰트 등 고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화된 모바일 쇼핑몰을 만들었다.
당일출고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고가의 귀금속은 원자재 비중이 크다보니 재고를 만들어 놓고 판매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고 대표는 인기있는 제품들을 선별해 재고를 확보했다. 구입 즉시 출고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고 대표는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준쥬얼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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