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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목사인 주원규 씨는 지난 25일 KBS 1TV ‘오늘밤 김제동’에서 강남 클럽에 대한 실상을 추가로 밝혔다.
주 작가는 앞서 20일 방송에서 “강남 클럽에서 마약·성폭력·성매매는 일상이었고, ‘리얼 파티 타임’이라고 하는 VVIP만의 점조직화된 네트워크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주 작가는 또한 강남 클럽에서 벌어지는 미성년 성매매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성년 가출 청소년을 검은돈으로 유혹하는” 역할을 하는 ‘스카우트 MD’의 존재를 밝히며, 그런 이들이 “가출 청소년을 찾아와 연예인 시켜주겠다, 많은 돈 벌게 해주겠다는 말로 청소년들을 클럽 안에 음성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VVIP 네트워크의 성매매로 밀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주 작가는 “이번 버닝썬 게이트에서 언론과 경찰과의 유착관계 등을 밝혀내는 것과 동시에 청소년의 윤락행위 등 클럽의 음성적인 문화를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