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뭐꼬]병뚜껑 톱니는 왜 21개일까

  • 등록 2019-09-21 오전 6:00:00

    수정 2019-09-21 오후 3:51:59

(사진=pixabay)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병뚜껑 톱니 수를 세어본 적이 있는가. 병뚜껑 톱니는 하나같이 21개로 이뤄졌다. 왜 그럴까.

이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찾은 황금비율이다. 19세기 후반 서구에서는 탄산음료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보관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코르크 마개는 미생물 번식을 막지 못해 내용물이 쉽게 변질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1892년 미국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왕관 병뚜껑’(Crown cap)이 그것이다. 병 위에 모자처럼 눌러 씌운 다음 그 둘레를 뾰족뾰족한 왕관 모양으로 꽉 찍어 눌러서 만든 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재미있는 것은 톱니 수에 있다. 톱니가 21개보다 적으면 탄산을 병 안에 완벽히 밀봉해두기 어렵고 반대로 톱니 수가 많으면 병을 꽉 물어 뚜껑을 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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