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한 권성동 "주말간 민주당과 비공개 회동…원 구성 협상"

권성동,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 방문 마치고 귀국
김승희·박순애 장관 후보자, "원 구성 협상 후 검증"
박성민 비서실장 사표엔 "아는 바 없다" 선 그어
  • 등록 2022-07-02 오전 9:31:52

    수정 2022-07-02 오전 9:31:52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오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을 앞두고 원 구성 협상 타결을 모색한다.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필리핀을 방문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신임 대통령(오른쪽)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필리핀을 방문했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민주당에) 만남을 제안했고 그쪽에서도 응답이 왔는데 일단 비공개로 하는 게 좋겠다는 게 저쪽(민주당)의 의사”라며 “여하튼 만남이 약속돼 있다는 말씀만 드린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선관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박순애 교육부 장관 등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지명 철회 요구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원 구성 협상이 마무리되고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박성민 의원과 관련한 질문에는 “당 대표 비서실장이 어떠한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며 “거기에 대해 답변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박성민 비서실장 사퇴 결정에 윤심(尹心)이 작용했다’는 세간의 해석에 대해서도 “사퇴의 이유나 경위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고 들은 바가 없다.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고, 적절치 않다”며 재차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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