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번째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제작.. 꿈·도전 청춘 이야기

EXO 도경수(디오) 주연.. 영화 '스물' 이병헌 감독 메가폰
  • 등록 2016-09-25 오전 9:33:25

    수정 2016-09-25 오전 9:33:2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그룹이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가제)을 10월 말 공개한다. ‘긍정이 체질’은 2013년 무한동력, 2014년 최고의 미래, 2015년 도전에 반하다에 이어 삼성이 제작하는 4번째 웹드라마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웹드라마에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역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긍정이 체질’은 영화학과 대학생 ‘환동’이 영화 제작을 준비하다 그의 옛 연인 ‘혜정’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환동’은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출연진 섭외와 제작비 마련 등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부딪히지만 스태프들과 함께 젊은 패기로 극복해 나간다.

주인공 ‘환동’역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EXO(엑소)의 멤버 도경수(디오)가 발탁됐다. 도경수는 지난 2014년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정극 연기에 도전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개봉 예정인 영화 ‘형’과 ‘신과 함께’에서 각각 주·조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영화배우 김옥빈의 동생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끈 신인 배우 채서진이 여주인공 ‘혜정’역을 맡아 도경수와 호흡을 맞춘다. 채서진은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말 기대작인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의 이력도 눈에 띈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감독인 이병헌은 김우빈, 강하늘, 2PM 준호가 주연한 성장 영화 ‘스물’을 통해 ‘젊은 세대의 정서를 잘 이해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과속스캔들(2008년)’, ‘오늘의 연애(2014년)’ 등의 화제작에서 각본과 각색을 맡은 바 있는 이 감독은 삼성 웹드라마에서도 각본을 직접 쓰며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이어가는 젊은 세대를 응원하는 삼성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2030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스낵 컬처 콘텐츠인 웹드라마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이 제작한 웹드라마는 그동안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2015년 제작된 ‘도전에 반하다’는 누적 조회 수 3000만 뷰를 달성하며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무한동력’, ‘최고의 미래’도 발표 이후 국내 웹드라마의 조회 수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삼성 웹드라마 주연 도경수(디오)
삼성 웹드라마 주연 채서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