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대학생 사건, '그알'도 나섰다…"목격자 연락 부탁"

  • 등록 2021-05-06 오전 7:22:49

    수정 2021-05-06 오전 7:22:4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22) 씨 사건과 관련해 몇몇 의문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받는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페이스북)
손씨의 발인이 이뤄진 지난 5일 ‘그알’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4월 25일 새벽 3시에서 5시 30분 사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고(故) 손정민 씨를 목격하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이후 30일 한강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지난달 25일 새벽 반포 한강 둔치에서 실종된지 6일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군의 발인을 앞두고 아버지 손현씨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다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사진=뉴스1)
손씨의 장례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손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인의 사인을 규명해 달라는 청원글은 6일 오전 7시 기준 약 32만 명의 동의를 받았다.

손정민 씨의 아버지 손현(50)씨도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에 경찰 초동 수사의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해당 진정서에는 △ 실종된 날 오전 3시 30분에 전화한 사실을 실종 이후 첫 만남에서 A씨가 왜 숨겼는지 △ A씨와 정민이의 휴대전화가 왜 바뀌었는지 △ 당시 신었던 신발을 A씨가 왜 버렸는지 등 의문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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