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 아이폰 후속작인 ‘아이폰6’와 ‘아이폰6+’보다 첫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6·6+에 대한 교체 수요는 예상대로 대규모로 진행될 것이며
LG디스플레이(034220)와 같은 수혜 업체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스마트폰 자체만의 혁신성은 약해질 것”이라며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진화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워치는 남성용 42mm, 여성용 38mm의 크기로 무선 충전과 방수기능, 심박측정, 가속도계, GPS, 음성인식기능인 ‘시리’, 적외선센서 등이 적용됐다. 내년 초에 출시된다.
이 연구원은 “애플워치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멀티 터치와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애플 페이’, ‘아이튠즈 라디오’, ‘지도 등을 지원하며 애플 생태계에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이라며 “특히 애플 페이는 소비문화의 모바일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결제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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