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산타]이색 나들이 '모카책방' 어때요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복잡한 놀이공원, 익숙한 쇼핑몰 나들이가 질렸다면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은 어떨까.

봄나들이 장소를 고르는 것이 고민이라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이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모카책방은 동서식품이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때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감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누구나 무료로 맥심 모카골드 한 잔을 즐기며 카페에 비치된시와 소설, 수필 등 7000권에 이르는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소규모 공장들과 아기자기한 카페가 조화를이루는 성수동의 독특한 분위는 모카책방 나들이의 덤이다.

동서식품은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로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커피의 품질만을 알리기보다 커피가 주는 가치를 전달한다는 것이 목표다.

모카책방을 찾는 소비자들은 모카책방을 배경을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머그컵을 받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의 광고 모델인 이나영과 김우빈, 황정민 등이 각각 일일 모카책방 주인으로 깜짝 방문하는 행사를 마련해 모카책방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맥심 모카골드는 1989년 커피믹스가 출시된 이후 줄곧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해 4년마다 맛과 향을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