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최순실의 판도라가 열리니 대한민국은 분노가 화산처럼 폭발했고 국민은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왔다”며 “좌절과 분노 속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갈구하고 국민들의 절절함이 숨어있다. 적폐를 척결하고 검찰, 언론, 재벌개혁을 통해 특권과 반칙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희망의 촛불”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맹탕 청문회 비난 속에서도 성과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 국민제보와 네티즌수사대의 몫이며 부족함과 아쉬움은 저와 청문위원의 탓으로 돌리고자 한다”며 “특검이 더 많은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 숨는 자 거짓말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