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여행 전면금지 결정

  • 등록 2017-07-22 오전 3:03:20

    수정 2017-07-22 오전 3:03:20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이 북한 여행 금지를 결정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모든 미국 시민의 북한여행 전면 금지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무부의 북한여행 금지는 다음 주 관보에 게재되고, 게재 시점으로부터 한 달 후 발효된다.

다만, 인도적 목적의 방문 등 특수한 목적의 북한 방문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이 깃대를 든 만큼, 북한 여행 금지를 결정하는 서방 국가들의 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여행 금지는 북한에 대한 압박 조치의 일환이다. 관광 사업은 북한의 주요 외화벌이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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