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말말말]최흥식 "금감원 채용비리 검사 정확" 등

  • 등록 2018-02-03 오전 9:00:00

    수정 2018-02-03 오전 9:00:0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30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과도한 금융회사와 영업점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안에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비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위반 사항 적발시 엄정히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임원 회의에서 “지난해 가계 대출 증가세는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노력, 가계 부채 대책 효과 가시화 등으로 안정화되고 있지만, 서울 강남 4구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집값 급등 등 과열 현상이 나타나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지난 1일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대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도를 분석할 것”이라며 “성능평가 연구 등을 통해 첨단안전장치 할인상품이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 원장은 올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퍼플오션을 개척하고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해 보험료가 합리적으로 책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일 금융위와 전국은행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기촉법 그간 성과와 평가’ 공청회에 나와 “공과 과에 많은 의견이 있지만 만약 기촉법이 없었다면 국가 경제 전체의 큰 충격으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기촉법 부재 시에는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회생 실패가 다수 발생한 사례만 봐도 법의 가치와 중요성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발생 시 국가 경제 전체 차원에서 산업을 지원할 제도적 틀을 만든 것을 모두 관치라고 치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법 개정 과정에서 관치 요소가 많이 희석됐다는 의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 최흥식 지난 1일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자영업자 대출 창구를 방문해 “올해 개인 사업자 대출 신규 공급 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KB국민은행 지점에서 가진 허인 국민은행장과 은행 직원, 자영업자 등과의 면담에서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 영업 환경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일 금감원이 적발한 채용 비리 정황을 일부 은행이 부인한 데 대해 “(금감원) 검사 결과는 정확하다”며 “여러 가지 채용 비리 상황을 확인했고 검찰에 결과를 보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사당동 KB국민은행 지점에서 자영업자 등과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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