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 3·1절 기념사에 韓·日 영원한 평행선 걷나?

  • 등록 2018-03-02 오전 7:00:00

    수정 2018-03-02 오전 7:0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일 관계 영원히 평행선 걷나?

문재인 대통령은 제99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에 독도 및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반성을 촉구.

문 대통령은 “일본이 우리 정부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직격탄 날림.

위안부 문제와 관련, “반인륜적 인권범죄행위이며 일본은 인류 보편의 양심으로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마주해야 한다”고 강조.

문 대통령의 대일본 강경메시지는 예고된 것과 마찬가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일인 지난달 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로 설전 벌여.

반면 일본은 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2015년 한일 간 합의에서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한일합의에 반하는 것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

독도·위안부 문제에 대한 묵은 감정 드러낸 한국과 일본. 문 대통령의 발언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로 가는 데 있어 기폭제로 작용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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