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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단조절을 위해 칼로리가 낮은 음식, 다이어트 보조식 등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옥션에서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대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닭가슴살 식단’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배(606%) 이상 판매가 급증했다. 저염식의 ‘훈제·수비드닭가슴살’은 100%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다이어트 보조식을 찾는 수요도 74% 늘었다.
다이어트 중 출출함을 달래줄 ‘다이어트바·에너지바’ 매출은 6배(509%) 이상 증가했다. 낮은 칼로리가 특징인 말랑한 식감의 ‘곤약·환·칼로리면’과 한 끼 식사대용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체중조절 시리얼’은 각각 91%, 71% 신장했다.
‘다이어트 쉐이크’(30%)와 ‘식이섬유·유산균’(35%)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단 조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 보다 저칼로리를 앞세운 다이어트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바쁜 일상에서 보다 간편하게 체중 조절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보조식, 다이어트 식단 등을 찾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