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랫폼 전쟁]①다운 대신 스트리밍..5G시대 게임 혁명

구글·MS·아마존…스트리밍 게임 박차
  • 등록 2019-02-13 오전 6:00:00

    수정 2019-02-13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프로젝트 스트림에 대한 초기 피드백은 매우 긍정적(super positive)이었습니다. 우리는 프로젝트 스트림을 더욱 완벽히 개발할 것이고 이를 통해 2019년에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다 피차이 구글 CEO(최고경영자)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프로젝트 스트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프로젝트 스트림은 클라우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크롬 웹브라우저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스트리밍 프로젝트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올해 본격적인 5G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게임업계는 물론 IT업계가 온통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다운로드가 필요 없고 기기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에 접속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가장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콘솔 게임 강자들이 자체 플랫폼을 통해 앞다퉈 나서고 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서비스를 통해 700개 이상의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PC로 즐길 수 있게 했다. MS(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홈 네트워크 상에서 PC로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연말 기기와 장소 제한을 없앤 X클라우드를 출시한다.

글로벌 IT업체들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신수익 창출원으로 바라보고 있다. 구글 외에도 애플과 아마존, 버라이존 등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피파 온라인’ 개발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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