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10시 39분께 음주단속을 하던 영도구 태종대 회전교차로에서 승용차 1대가 후진해 도주했다.
|
이에 경찰과 형사 등 25명과 부산해경 경비정 등 선박 3척이 투입돼 수색을 펼쳤다.
더불어 인근을 탐문하던 경찰은 A씨가 편의점에서 슬리퍼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한 뒤 신원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 신분을 확인해 전화를 걸었고, 그는 결국 6일 오전 3시 30분 자진 출석했다. A씨는 부산해양경찰서 소속으로 계급은 경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은 이날 A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