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의 중기나라]무선청소기...다이슨? 차이슨? NO ‘에이슨’

  • 등록 2020-12-05 오전 8:00:00

    수정 2020-12-05 오전 8:00:00

※우리나라에는 기업체가 664만여 곳이 있습니다. 이중 중소기업은 99%에 달할 정도로 한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우수한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고도 판로 개척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박민의 중기나라’ 고정 코너에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국내 우수 중소기업 및 주요 제품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이스전자의 ‘ACE K serise’ 무선 청소기는 모터가 달린 본체를 청소관 위·아래로 옮겨가며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본체의 위치에 따라 손목의 무게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용도 및 장점이 있다. 다이슨의 무선 청소기와 외형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해 요즘 신조어로 하면 일명 ‘에이슨’이다. 국산 제품인 만큼 중국산 저가 무선 청소기를 일컫는 ‘차이슨’보다 에프터서비스(A/S)가 좋을 수 밖에 없다.

설립된 지 20년이 넘은 에이스전자(주)는 무선 청소기로 유명한 기술형 혁신중소기업(이노비즈 기업)이다. 싹싹 쓸어버리자는 뜻에서 ‘싹스’(SSAKS)라는 무선 청소기 브랜드를 만들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이름을 알렸다. 해외 각국에 수출하며 1000만 달러 수출의 탑, 대통령 표창도 받았을 정도다.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청소기 이외에도 물걸레청소기,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스팀다리미 등 편리한 생활가전제품들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에이스전자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다양한 건타입의 무선청소기는 쉽게 망가지고 성능은 떨어지는 게 최대 단점으로 꼽혔고,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불편한 손잡이와 손목의 무게 부담으로 사용에 어려움이 겪는 고객이 많았다”며 “에이스전자 무선청소기는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본체의 위치를 움직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에이스전자의 주력 제품인 ‘ACE K serise’ 무선 청소기는 모터가 달린 본체를 상하로 옮겨가며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하부중심형의 경우 무게 중심이 아래로 쏠리면서 작은 힘으로도 손쉽게 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방향 조절로 인한 손목의 부담을 30%가량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상부중심형의 경우 긴연장관을 통해 손이 닿지 않는 곳을 청소하기 쉽고, 좁은 틈과 벽, 가구 사이 등의 좁은 공간도 청소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ACE K serise 무선 청소기는 400W 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하며, 무상으로 모터수리를 10년 보증하고 있다. 강력한 흡입으로 배출되는 공기의 미세한 먼지를 걸러주기 위해 총 5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계별로 미세한 먼지까지 99.9997% 제거 후 바람을 배출한다.

무선청소기의 단점 중 하나인 ‘짧은 사용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탈착형 배터리도 적용했다. 특히 여분의 배터리 1개도 본 구성품에 포함해 충분한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충전 거치대를 통해 보조배터리와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구성품을 제공해 침구, 소파, 카펫 등 청소가 가능하다. 또 물걸레 키트를 통해 물청소까지 할 수 있다. 정전기포를 이용한 마른 걸레 청소, 1회용포를 이용한 손쉬순 청소, 물걸레 패드를 통해 바닥을 물걸레 청소 등 상황별로 사용자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ACE K serise의 또 다른 장점은 셀프스탠딩(Self standing) 기능이다. 청소를 하다 물건 위치 변경 및 정리를 위해 청소기를 벽이나 바닥에 내려놓은 경우가 종종 있다. 에이스전자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Self standing 기능을 통해 거치대가 없이도 어디서든 제품을 그 자리에 세워두고 다른 일을 할 수 있게끔 했다.

에이스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고객의 생활 문화를 발전시키는 세계적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회사 측은 “매일 접하게 되는 생활 가전은 정이 들게 돼 있다”며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사용해도 고장이 없도록 하고, 청소기가 빨아들인 먼지 가득한 공기마저도 깨끗하게 정화해 배출함으로써 사용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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