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R 제도 개편, 증권株 실적 연결은 쉽지 않아-동양

  • 등록 2014-04-17 오전 7:41:58

    수정 2014-04-17 오전 7:41:58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동양증권(003470)은 17일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개편이 대형 증권사에 긍정적인 조치라면서도 실적으로는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NCR 제도 개편이 나온 이후 증권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NCR 제도 개편으로 인해 자기자본투자(PI)가 활발해질 수 있는데다 기업 대출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제도 개편으로 인한 수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2015년부터 기존 NCR 제도와 함께 사용할 수 있고, 2016년부터 전면 적용돼 레버리지가 늘어나도 투자할 대상이 많지 않다면 실적으로 연결되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증권업계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지 않다”며 “일평균 거래대금이 6조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다 개인매매비중도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해 있다”고 전했다.

NCR 규제 완화는 대형 증권사에 분명히 긍정적인 소식이나 실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만큼 방망이를 짧게 잡고 대응하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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