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게임매출 성장 기대…'매수'-NH

  • 등록 2016-02-29 오전 7:14:50

    수정 2016-02-29 오전 7:14:5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게임 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6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하고 일본 믹시가 퍼블리싱한 온라인 게임 ‘마블 썸썸’을 지난 24일 일본에서 출시했다”며 “애플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 매출순위 36위를 기록하며 양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0월 출시한 ‘요괴워치’는 월 120억원가량 매출을 기록했다”며 “마블 썸썸도 월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초기 매출 순위 상승 추세는 마블썸썸이 요괴워치보다 빠른 수준”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또 “정부가 다음달께 국내 웹보드게임 규제를 완화한다”며 “올 2분기부터 매출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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