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억새꽃밭서 가을 정취 느껴볼까…10월 농촌여행 5選

강원도 정선 억새꽃 축제 外
  • 등록 2018-09-25 오전 7:00:00

    수정 2018-09-25 오전 7:00:00

9월21일부터 11월4일까지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 민둥산. 정선군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길지 않은 가을철 은빛 억새꽃밭에서 가을 정취에 흠빡 빠져드는 건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민둥산 ‘억새꽃 축제’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정선군 가을여행을 비롯한 10월 농촌여행 코스 다섯 곳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소개한 코스는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이다. 이달 21일부터 11월4일까지 정선군 남면 무릉리 민둥산에선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이 기간 억새꽃밭이 장관을 이뤄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다.

인근에 송천 강변을 따라 달리는 레일 바이크와 전통 5일장(매월 2·7일과 매주 토요일)이 열리는 아리랑시장, 금광으로 쓰이던 화암동굴 등 볼거리도 있다. 정선의 농촌체험휴양마을 덕우리체험마을은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한 곳으로 유명하다.

대전시 동구 인근엔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추동 습지공원과 대청호의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찬샘마을이 있다. 인근 세천막걸리에서 생막걸리 양조장 투어도 할 수 있다.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풍광을 자랑하는 울산의 영남알프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전남 고흥의 절 능가사와 마복산목재문화체험장, 농어촌 민박을 겸한 생태공원 소향, 농촌교육농장 고흥엔 코스도 있다. 신라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오랜 사찰과 다양한 농촌 체험이 가능하다.

자연을 벗삼는 전남 구례 농촌체험휴양마을 오섬권역 마을 코스도 있다. 지리산 3대 봉우리인 노고산 정상을 찾거나 화엄사에서 템플스테이할 수 있다. 섬진강변 오섬권역마을과 바로 옆 사찰 사성암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근에 곡선섬진강천문대, 구례자연드림파크, 한국압화박물관 등 볼거리도 있다.

해발 1000m 이상 산 아홉 개를 배경으로 순백의 억세 평원이 펼쳐진 울산의 ‘영남알프스’도 전국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울산에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이 있다. 또 우리나라 지도 동남단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의 대왕암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관련 홈페이지 ‘농촌여행, 웰촌’을 참조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추천하는 10월 농촌여행 5선. 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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