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놀트(Groupe Arnault)의 기술 계열 투자사인 아글레 벤처스(Aglae Ventures), 왓츠앱(WhatsApp) 공동 창업자인 얀 쿰(Jan Koum), 도어대시(DoorDash)의 공동 창업자인 토니 수(Tony Xu), 오스카 헬스(Oscar Health)의 공동창업자인 조쉬 쿠슈너(Josh Kushner), SB 프로젝트(SB Projects)의 창업자인 스쿠터 브론(Scooter Braun),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공동창업자인 프레드 어삼(Fred Ehrsam)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국내 투자자로는 기존 눔의 투자자였던 삼성벤처투자에서 이번 라운드에 참여하였다.
눔은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팀을 확장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시킬 예정이다.
눔의 공동창업자인 정세주 대표는 “기존 눔의 인력들과 뛰어난 코치분들을 통해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이루어 올 수 있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자 하는 뛰어난 인재들을 추가로 더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공동창업자이자 제품 및 엔지니어링 대표를 맡고 있는 아텀 페타코프(Artem Petakov)는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실현할 프로덕트 매니저, 디자이너, 개발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그 간극을 메울 수 있어 기쁘다”며 “눔의 미션은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이다. 미션을 더 잘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인재들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투자에 참여한 왓츠앱 공동 창업자인 얀 쿰(Jan Koum)은 “눔이 웰니스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눔은 왓츠앱이 메신저 업계에서 일으킨 혁신의 수순을 밟고 있다”며 “눔이 기술, 실행,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다른 경쟁 업체들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눔코리아 김영인 대표는 “한국에서도 이번 투자에 힘입어 기존 소비자 시장뿐만 아니라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보험사 사업과 국내 유수 연구기관 및 대학병원들과의 임상 연구에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눔코리아에서도 본사와 마찬가지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뛰어난 인재들을 모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