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FLAC 24비트 스트리밍 서비스"...지니뮤직

  • 등록 2019-08-30 오전 5:41:10

    수정 2019-08-30 오전 5:41:1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니뮤직의 지니앱은 국내에서 무손실 FLAC(Flac 24비트) 음원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유일한 앱이다. 다른 회사들은 다운로드만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디지털 음원은 MP3로 파일 용량을 줄이기 위해 사람이 듣지 못하는 비가청주파수 영역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 과정에서 원본 오디오 대비 90% 가량 용량이 줄지만 파일 내의 데이터도 손실돼 음질도 함께 떨어진다.

반면, FLAC 음원은 비가청주파수 영역까지 손실 없이 오롯이 압축해 풍부하고 세밀한 음향으로 청자가 마치 스튜디오 현장에서 감상하는 듯한 온전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 하만 자문위원인 황문규 평론가(HMG 대표이사)는 “너무 쉽게 음악을 즐기는 시대라지만 음악가들의 치열한 결과물을 좋은 음질로 듣기 위한 노력은 음악의 본질에 다가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의 ‘5G 프리미어관’
좋은 청음을 스트리밍으로 듣는 것은 스마트폰 내부의 메모리를 잡아 먹지 않아 좋지만 요금이 걱정이다. 그래서 지니는 모기업 KT와 ‘리얼지니팩’(VAT포함 1만6500원)을 선보였다. 가입 시 FLAC 24bit 음원을 데이터 소진 없이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타 통신사 고객을 위한 데이터가 차감되는 상품(VAT 포함 1만5400원)도 있다.

지니는 가요 소비 비중이 높은 국내 음악 서비스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CJENM과 K-POP FLAC 음원의 수급을 늘리고 해외 직배 3사로부터 연내 24만곡을 추가 수급하는 등 초고음질 서비스 대중화에 나섰다.

보는 지니TV와 AI스피커로 말로 찾는 음악까지

고객들은 ‘지니TV’를 통해 ‘프로듀스X101’,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등 CJ ENM의 다채로운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흥행영상, 대량의 방송영상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경쟁사들의 클립영상과 차이가 난다. 회사 측은 “CJENM에서 제공하는 영상수량은 예전에 제공하던 콘텐츠의 3배 규모”라면서 “유저들의 ‘지니TV’재생 수가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니TV’ 메인
인공지능(AI)과 연결돼 말로 원하는 음악을 찾아 들을 수도 있다. 1대1로 계약하는 방식이 아닌, 제휴사가 편리하게 음악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오픈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제공해 디지털 음악 서비스 회사 중 가장 많은 AI 스피커들과 제휴했다.

삼성의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구글어시스턴트와 기술 제휴를 맺었고, KT기가지니, LGU+네이버 클로버, 구글 홈, 구글홈 미니로도 지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지니는 현장에서 음악전문채널 Mnet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2일까지 지니 고객대상으로 응원 댓글 이벤트를 열고 방청권 10매를 선사한다. 2019년 힙합씬의 역사를 새롭게 쓸 단 한 명의 참가자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긴 고객들을 추첨해 방청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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