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2만6천원 초저가 노키아폰 공개.."36일 無충전"

블루투스 지원, 동영상·음악 재생 가능..인터넷만 안돼
  • 등록 2014-08-12 오전 7:28:50

    수정 2014-08-12 오전 7:30:1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올해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를 완료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본격적인 저가폰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MS는 우리나라 돈 2만6000원, 유로화로 19유로인 ‘울트라 저가폰’을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MS가 노키아 인수 완료후 출시한 첫 저가 피처폰이라고 전했다. MS도 인도, 중국, 나이지리아 등 휴대폰 시장이 급성장중인 국가를 이 제품의 집중 타깃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조 할로우 MS 휴대폰 사업부 부사장은 “최소 10억명의 사람들이 아직 휴대폰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또한 선진국 시장과 급성장중인 신흥국 시장에서도 세컨드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저가폰 수요가 충분하다는 뜻이다.

노키아130으로 이름 붙은 이 제품은 스마트폰은 아니다. 그러나 음악과 동영상 재생은 가능하다. 화면 크기는 1.8인치다. 충전은 USB로도 가능하다. 무선 헤드폰 등을 쓸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은 지원하지만 인터넷 접속은 할 수 없다.

노키아130의 가장 큰 장점은 배터리 시간이다. 대기 시간 기준 최장 36일까지 충전하지 않을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저가폰 출하량은 연평균 19.1%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8년 11억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CNBC는 노키아가 저가폰 시장에서는 브랜드 가치가 높다며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노키아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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