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는 2009년 국내 최초로 FLAC 고음질 다운로드를 시작한 뒤, 디지털 노이즈를 줄여 깨끗한 소리를 전하는 ‘래드손(RADSONE)’을 적용했고,머신러닝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음원 검증 기술 ‘SONAR(소나)’도 개발했다. 창작자나 기획사로부터 받은 FLAC 음원을 ‘소나’로 돌려 본 뒤 아니라고 의심되면 다시 확인하는 구조다.
이용자들도 FLAC 인지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24비트 FLAC 구매 전 음원의 주파수 아이콘을 클릭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국내 음원 서비스 업체 중 처음으로 ‘AAC 256kbps 이상’ 음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많이 감상하는 MP3 320kbps와 파일 용량은 비슷하게 가볍고 곡당 다운로드 가격 역시 700원으로 동일하나, 고음질 FLAC 음원에 가까운 음질을 보여준다.
벅스는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 적응하는 음악 컨버전스(convergence)에도 공을 들인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 Drive)’와 연동했고, 애플 ‘카플레이(CarPlay)’도 지원한다.
구글 홈(Google Home)과 네이버 클로바(Clova)를 비롯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 맥 운영체제(Mac OS) 에서도 벅스를 들을 수 있다.
한편 벅스는 음질 서비스를 쉽게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골든이어스(GOLDEN EARS) 능력평가’ 상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동일한 음원에 대해 ‘AAC 256kbps 이상’ 음질과, ‘MP3 32kbps’부터 ‘MP3 320kbps’까지 다른 음질이 제시된다. 들어보고 더 좋은 음질을 찾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