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차]'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이 선택한 슈퍼카는?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배우 남궁민씨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성공을 거두며 일명 ‘대세 배우’로 자리잡았는데요. 최근엔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주인공 천지훈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페라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남궁민씨는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배우 진아름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도 올랐지요. 평소 남궁민씨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벤틀리 컨티넨탈, 아우디 R8,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궁민씨는 최근에 페라리 최초의 4도어 4인승 스포츠카 ‘푸로산게’의 오너가 됐습니다.

남궁민씨는 지난 21일 푸로산게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도 참석했는데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Thank you for inviting me)’라는 문구와 함께 푸로산게 옆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푸로산게는 한화로 약 5억원대입니다. 이태리어로 ‘순종(thoroughbred)’을 의미하는 차명이 독특한데요. 푸로산게는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는 데 초점을 뒀다는 것이 페라리의 설명입니다.

페라리의 상징인 자연흡기 V12 엔진을 장착해 세그먼트 내 가장 강력한 725마력(cv)을 발휘하면서도 매혹적인 페라리 엔진 사운드를 보장하는데요. 2100rpm에서도 최대토크의 80%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언제든 페라리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푸로산게는 최근의 전형적인 GT(크로스오버와 SUV)와는 완전히 다른 레이아웃과 비율을 채택했습니다. 푸로산게는 프론트 미드 엔진을 장착하고 후륜 쪽에 기어박스를 배치해 스포츠카와 같은 트랜스 액슬 레이아웃을 구현했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프론트 미드 엔진 스포츠카에 가장 적합한 49대51의 비율로 정확히 중량을 배분했다고 하네요.

또 푸로산게의 동역학 제어 시스템은 페라리의 가장 강력하고 특별한 스포츠카 모델에 탑재돼 있는 최신 버전을 장착했습니다. 특히 페라리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을 처음으로 사용해 울퉁불퉁한 노면에서의 타이어 접촉 패치와 코너에서의 차체 롤링을 효과적으로 제어합니다. 이를 통해 여타의 페라리 스포츠카와 동일한 성능과 핸들링 반응을 제공합니다.

푸로산게는 버메스터(Burmester) 오디오 시스템과 같이 편안함에 중점을 둔 다양한 콘텐츠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기도 하는데요. 이 외에도 모든 고객이 성능과 편안함 면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옵션 콘텐츠와 더불어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페라리 관계자는 앞서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서 “페라리가 수행해온 첨단연구기술을 완벽하게 응축해 100% 스포츠카이면서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 폭넓은 사용성, 운전의 스릴까지 선사하는 세계 유일무이한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