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비만이라고 한다. 흔히 비만은 과식이나 운동 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구팀은 고도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식이 조절 실험을 통해 올바른 식사로 비만 환자의 체중 감소는 물론 그 원인으로 장 내에 존재한 비만 관련 박테리아 감소라는 획기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통밀과 `프리바이오틱스(올리고당류 등의 비소화성 식품성분)`가 함유된 음식 등을 먹고 9주 만에 최고 28.5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약물치료를 통해 비만 관련 박테리아를 억제하면 비만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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