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효자 역할 톡톡히 해낸 '투싼' 3세대 역사는?

  • 등록 2016-05-06 오전 1:50:00

    수정 2016-05-06 오전 1:50: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투싼’은 2004년 3월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줄곧 높은 판매량을 올리며, 현대차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온 차량이다.

2004년 출시 첫해에는 11만 1316대가 판매됐고, 2008년에는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해 파란을 일으켰다. 다시 3년 뒤에는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낳았다.

이에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에서 현대차 ‘투싼’이 변화하기까지의 과정과 중고차시세를 알아봤다.

1세대 ‘투싼’(2004년 3월)

‘2004년 2월 시카고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투싼은 SUV 특유 곡선을 강조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감, 고급 편의사항 등을 적용하여 시장 경제력을 높였다. 이에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가 수여하는 ‘굿디자인상’과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에서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탄탄히 자리 잡았다.

사진-카즈
2세대 ‘투싼 IX’(2009년 8월)

투싼 IX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한 유선형의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향상된 동력성능, SUV 최고수준의 연비, 고급 편의사양, 최상의 안전성 등으로 높은 상품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젤 모델은 현대차가 순수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디젤 엔진인 2.0R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7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선보였다.

3세대 ‘올 뉴 투싼’(2015년 3월)

가장 최근 모델인 ‘올 뉴 투싼’은 완성도를 더욱 높여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이뤄냈다. SUV만의 대담한 이미지와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이 조화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유로 6 기준을 달성한 R2.0 디젤 엔진 외에도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을 추가해 콤팩트 SUV로서의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현재 카즈 기준 1세대 투싼의 중고차시세는 35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 투싼 IX의 중고차시세는 1090만원에서 최대 1950만원, 올 뉴 투싼의 중고차시세는 1950만원에서 최대 2820만원이다.

카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SUV를 살 때도 디자인이나 승차감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이런 점들을 만족시키는 현대차 ‘투싼’이 중고차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며 잔존 가치가 높은 차량을 중고차로 구매하는 것은 되팔 때도 손해를 줄일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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