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뉴욕주 롱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크리스 아스널트(58)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아스널트씨는 몇 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당시 24살이었던 아들을 잃었습니다. 이 충격으로 아스널트씨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집 근처에서 아픈 고양이 30여마리가 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아기 고양이들이 아파보였다”며 “이대로 떠나면 죽을 것 같아 전부 집으로 데려왔다”고 했습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을 고양이를 통해 극복한 그는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역 자선단체와 보호시설에 연락해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를 찾았고 점점 더 많은 수를 입양하다보니 300마리까지 돼 버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을 고양이들을 위한 안식처로 바꾸기 위해 개조작업까지 했다는데요. 2년 전 자신이 겨우 먹고 잘 수 있는 작은 침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양이를 위한 공간으로 바꿨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고양이를 돌본다는 그는 고양이가 아프지 않도록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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