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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씨는 “제가 지원금을 받았으면 이미 시원하게 뇌물로 엮었을 것”이라며 “있지도 않은 돈 찾아서 엄마 찾아 삼만리 하지 마라”라고 지적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잠적했던 정씨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한 것을 기점으로 ‘가로세로연구소’와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안 의원,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를 담은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허위사실 유포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안 의원을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최서원 씨가 지난해 9월 1심에선 승소했지만 지난 19일 열린 2심에선 패소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등이 돈벌이와 국정농단 정당화를 위해 정유라 씨를동원하는 등의 움직임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