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하반기 불확실성 증가전망..목표가↓-KTB

  • 등록 2013-04-26 오전 8:41:37

    수정 2013-04-26 오전 8:41:3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POSCO(00549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고, 하반기도 불확실성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수준이었으나 연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추정치를 15% 하회했다”며 “포스코 그룹 내부매출 증가가 원인으로 전분기 대비 연결영업이익은 23% 증가했으나 외화평가손실 및 보유주식 손상차손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48%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평균판매가격(ASP)과 판매량이 부진한 상황에서 2분기 원가 하락에 의한 마진 개선은 크게 의미가 없다”며 “비철강부문 이익 개선이 주가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

이어 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조5819억원, 영업이익은 716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0.6%, -3.7%감소했다”며 “전년동기대비 매출감소는 지속적인 ASP 하락 요인 외에도 매출비중이 각각 14%인 후판과 STS 판매량이 각각 -15.0%, -9.5%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전년동기대비 철강·비철강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결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그룹사간 거래 증가로 인한 미실현이익조정 때문으로 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대우인터 내부거래 마진 제거 등으로 인해 약 720억원 가량 조정액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영업외 손실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부진했다며 기말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환손실 약 1000억원, 보유주식 손상차손 약 1000억원 가량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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