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큰불이 나 점포 220여 개가 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시 36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점포 220여 개와 인근 횟집 등 20여 개의 점포가 모두 탔다.
| 소래포구 화재 당시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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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소방본부는 소속 소방차 7대를 지원받아 총 50여 대의 소방차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어시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