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스타트업 모라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선봬

네이버 등 투자받아..가상 도로환경 구축해 신뢰높여
  • 등록 2020-01-10 오전 6:35:51

    수정 2020-01-12 오전 10:47:27

모라이가 구현한 가상 도로 환경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모라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참가해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고정밀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였다.

모라이는 KAIST의 자율주행차 연구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기업이다. 창업 직후 네이버 및 현대자동차로부터의 투자 유치,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선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지원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CES에서 모라이는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 환경을 구축하고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수만가지의 상황을 재현한다. 이를 통해 상황별 대응 알고리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모라이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도 협업하고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엠엔소프트, 자동차안전연구원, KAIST 등에 자율주행차용 AI의 개발과 검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해외 시장의 정밀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전세계 다양한 지역의 도로를 모사하여 글로벌 자율주행차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지원 모라이 공동대표는 “사람들이 믿고 탈 수 있는 자율주행차가 개발되는 것을 가장 중요하다”며 “CES에서 글로벌 자율주행차 기업들에 모라이의 수준 높은 기술을 소개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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