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의 극대화' 토요타, TJ 크루저 컨셉

  • 등록 2017-10-21 오전 8:19:04

    수정 2017-10-21 오전 8:19:04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일본 내수 시장에서 시장을 세분화하여 다양한 차량을 판매하는 토요타가 2017 도쿄모터쇼를 앞두고 극한의 실용성과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크로스오버 컨셉, TJ 크루저 컨셉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Tj 크루저 컨셉은 미니밴이 가진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SUV의 강력한 주행 성능 및 매력적인 디자인을 융합한 차량이다. 이러한 컨셉은 차량의 이름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실제 TJ 크루저 컨셉의 TJ는 Tool-Box와Joy의 앞 머리를 조합한 것이다. 덧붙여 크루저는 토요타가 SUV에 전통적으로 부여하던 표현이다.

4,300mm의 전장과 1,775mm의 전폭 그리고 1,620mm의 전고를 가진 TJ 크루저 컨셉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L 급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마련되며 사양에 따라 전륜구동 혹은 AWD로 제작될 예정이다.

TJ 크루저 컨셉의 독특한 점은 바로 디자인에 있다. 미니밴 고유의 넓은 공간 활용성을 고하기 위한 사각형 형태의 차체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위한 높은 전고가 더해진다. 여기에 SUV의 감성을 살린 대형 휠과 타이어가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보닛과 루프, 펜더 등은 작은 충격에도 흡집이나 얼룩이 생기지 않는 소재가 더해져 사용성에 힘들 더한다.

실내 공간은 차분하면서도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모노톤의 대시보드에는 가로로 긴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차량의 주행 정보를 표시하며 센터페시아 등은 간결하게 정리되어 시각적으로도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TJ 크루저 컨셉은 2열 시트는 물론 조수석 시트까지 완전히 눕혀 3m에 이르는 길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핑 보드 등과 같은 긴 적재물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다.

TJ 크루저 컨셉은 여유로운 적재 공간은 물론이고 시트 뒷면이나 플로어 등에는 수납하거나 짐을 걸어둘 수 있는 요소들이 더해져 우수한 사용성을 자랑하며 슬라이딩 방식의 2열 도어를 통해 활용성을 높였다.

토요타는 오는 27일부터 개막되는 2017 도쿄모터쇼에서 TJ 크루저 컨셉을 전시하고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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