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미투운동이 변질됐다?

  • 등록 2018-03-16 오전 6:30:00

    수정 2018-03-16 오전 6:3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미투운동이 확산하며 미투운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미투운동이 변질됐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배우 조민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충격을 안겼고, 일부 미투운동은 진실공방으로 변했다. 미투운동이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애기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미투운동을 멈춰야한다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미투운동을 둔 찬반논쟁도 뜨겁다.

미투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편에서는 미투운동이 남녀 간 ‘편가르기’로 변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남성들은 여성들을 채용하지 않거나 업무에서 배제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고, 이에 여성들은 미투운동의 본질을 훼손하는 반응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 다른 곳에서는 미투운동의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배우 조민기씨가 사망한 이후 성폭력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SNS에는 비난이 끊이지 않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미투운동이 왜곡되거나 악용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투운동의 본질은 권력이나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권력형 성폭력을 뿌리뽑을 때까지 계속돼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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