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는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보니 예방만이 감염증을 막는 최선책입니다. 서울시는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조치를 강화해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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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국을 다녀온 후 체온이 37.5도 이상 발열 증상이 보이거나 기침,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각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연락처나 서울시 안내 콜센터인 다산 120콜센터로 문의 후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됩니다. 또한 서울시 응답소 홈페이지에 있는 신종코로나 전용 신고센터를 이용해 의심환자의 이동경로 공개나 대중교통 손소독제 비치 등의 신고·제안도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2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기존 54개소에서 58개소로 확대했습니다. 보건소 25개소, 국가지정 5개소, 지역별거점 24개소에 시립병원 4곳(서남, 동부, 북부, 서북)을 추가한 것입니다. 아울러 서울의료원 일반응급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와 전용 응급실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선별진료소는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요. 카카오맵에서 ‘선별진료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순서대로 안내를 해줍니다. 서울시 신청사에서 가장 가까운 선별진료소는 955m 거리에 있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반경 3.9km 내에서 백 병원을 포함해 총 7곳이 있다는 정보가 뜨네요.
스마트서울맵에서도 선별진료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선별진료소’라는 배너를 클릭하면 현 위치에서 검색 혹은 검색어 입력을 통해 진료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한 명꼴로, 2차 감염자에 이어 3차 감염자도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하니 증상이 의심될 땐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신속히 신고에 나설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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