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카카오게임즈, 하반기 ‘엘리온’·‘오딘’ 대작 날개단다

  • 등록 2020-07-26 오전 9:51:24

    수정 2020-07-26 오전 9:51:24

엘리온. 카카오게임즈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2종을 연달아 선보이며 게임 포트폴리오에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매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26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PC 온라인 MMORPG ‘엘리온’과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가칭, 이하 오딘)’ 등 신작 2종의 퍼블리싱(서비스)을 준비 중이다.

엘리온은 ‘테라’의 제작사인 크래프톤의 야심작이다. 지난 25일 두 번째 사전체험을 진행하는 등 막바지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엘리온은 올해 전투 콘텐츠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시원시원한 액션 전투가 가능한 논타겟팅(Non-Targeting)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스킬 커스터마이징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25일 시작한 사전체험에서는 진영 경쟁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진영 간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진영전’을 중심으로 좋은 보상을 선점하기 위한 보스 몬스터 사냥 콘텐츠 ‘심판의 거인’과 길드 단위 콘텐츠 ‘클랜전’과 ‘클랜 성채’, 마갑기를 활용한 PvP(이용자간 대전) 전장인 ‘마갑기 공장’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5월 말 카카오게임즈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의 퍼블리싱 계약으로 공개한 오딘은 ’블레이드‘로 열풍을 일으켰던 김재영 대표가 개발한 게임이다.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 ‘마비노기 영웅전’의 원화가 김범 AD 등 업계에서 실력이 입증된 개발자 다수가 참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은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폭풍의 신이자 군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그를 보필하는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서사를 콘셉트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는 5개의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에서 자유도 높은 플레이와 캐릭터 간의 유기적인 역할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 및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진보된 플레이와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지향해 개발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년간 구축해 온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PC 온라인 및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게임 이용자들의 재미를 위한 하드코어한 장르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크래프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등 실력 있는 개발 파트너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한 굵직한 게임들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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