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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PC 온라인 MMORPG ‘엘리온’과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가칭, 이하 오딘)’ 등 신작 2종의 퍼블리싱(서비스)을 준비 중이다.
엘리온은 ‘테라’의 제작사인 크래프톤의 야심작이다. 지난 25일 두 번째 사전체험을 진행하는 등 막바지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시작한 사전체험에서는 진영 경쟁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진영 간 대규모 전쟁을 벌이는 ‘진영전’을 중심으로 좋은 보상을 선점하기 위한 보스 몬스터 사냥 콘텐츠 ‘심판의 거인’과 길드 단위 콘텐츠 ‘클랜전’과 ‘클랜 성채’, 마갑기를 활용한 PvP(이용자간 대전) 전장인 ‘마갑기 공장’ 등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5월 말 카카오게임즈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의 퍼블리싱 계약으로 공개한 오딘은 ’블레이드‘로 열풍을 일으켰던 김재영 대표가 개발한 게임이다.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 ‘마비노기 영웅전’의 원화가 김범 AD 등 업계에서 실력이 입증된 개발자 다수가 참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년간 구축해 온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PC 온라인 및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게임 이용자들의 재미를 위한 하드코어한 장르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크래프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등 실력 있는 개발 파트너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한 굵직한 게임들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