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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결정을 또 미뤘다.
ITC는 26일(현지시간) LG화학(051910)이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096770)을 상대로 제기한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해 최종 판결을 오는 12월10일 내리겠다고 전했다.
최종 판결에서 예비 판정이 확정될 경우 SK이노베이션은 미국으로 배터리 셀과 모듈, 팩, 부품 소재 등을 일체 수입할 수 없다. LG화학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역시 미국에서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지으며 고용 등을 창출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