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ECB 효과’에 2Q 박스권 상향돌파 기대

  • 등록 2014-04-24 오전 7:50:59

    수정 2014-04-24 오전 7:50:5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2000포인트대에서 주춤한 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통화완화 정책에 힘입어 박스권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ECB가 통화완화 정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3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과 불태화 중단, 양적완화(QE)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곽 연구원은 “시장은 QE와 LTRO순으로 선호한다”며 “이는 국내 증시에서 주가수익비율(PER) 0.5~1.0배의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ECB의 추가 통화완화 정책은 5, 6월 중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ECB의 통화완화 정책 시행 시 유럽계 자금이 국내 증시로 대거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에도 유럽계 자금이 유입될 공산이 크다는 판단이다.

곽 연구원은 “ECB가 돈을 풀 경우 국내 증시는 밸류에이션 상 PER 0.8배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만하다”며 “이를 고려할 때 2분기에는 2012년 이후 박스권 상단인 207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 나아가 2100~2150포인트도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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