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또 '불만 트윗'.."날조된 마녀사냥에 민주당·러시아가 비웃는다"

  • 등록 2017-07-24 오전 7:47:50

    수정 2017-07-24 오전 7:47:50

사진=AFP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23일(현지시간) 민주당과 러시아 측조차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비웃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날조된 러시아 마녀 사냥”이 계속되면서 민주당원과 러시아인들, 두 그룹만 이러한 선거 패배에 대한 변명을 비웃고 있다“고 적었다.

민주당과 러시아조차 지난해 대선 기간 자신의 선거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을 조준한 러시아 스캔들이 조작된 허위임을 알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집권 여당 의원들이 러시아 스캔들로부터 자신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도 직설적으로 표출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공화당 의원들, 심지어 내 정치적 영향력의 도움을 받은 의원들조차 자신들의 대통령을 거의 보호하지 않는다”고 썼다.

이같은 언급에는 현행 건강보험법(오바마케어) 폐기와 대체에 협조하지 않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섭섭함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전날 새벽 트럼프 대통령은 새벽 두 시간동안 10건의 ‘폭풍 트윗’을 쏟아내며 러시아 스캔들 수사, ‘트럼프 케어’의 의회 통과 무산, ‘가짜뉴스’ 등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