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는 국내 최대 게임 기업인 넥슨의 자회사로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을 개발했다. 서든어택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9년이 지났지만 PC방 점유율 12%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유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다수 온라인 게임 매출액이 감소한 상황에서 서든어택은 10% 이상 늘었다”라며 “서든어택은 국내 1인칭 총싸움(FPS) 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규로 예정된 FPS 경쟁작 출시가 눈에 띄지 않는다”라며 “독점적 지위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 3~4종의 신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라며 “최근 합병한 넥스토릭의 인력이 충원되면서 모바일게임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든어택의 후속 FPS 온라인게임을 올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신규게임 모멘텀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 772억원, 영업이익 32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각각 39.6%, 44.9% 증가한 규모다. 현금 보유액도 750억원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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