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챙기자"..건강식품 사는 2030세대 늘었다

롯데마트 지난 3년간 건강식품 매출 분석
2030 구매비중 증가, 4050세대는 감소
  • 등록 2015-04-26 오전 9:36:55

    수정 2015-04-26 오전 9:36:55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20~30대 젊은층들이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

26일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건강식품(홍삼, 비타민, 유산균 등)의 연령대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30대의 구매비중은 지난 2012년 25.9%에서 지난해 32.3%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에 비해 기존 주요 소비층이던 50대의 구매비중은 같은기간 32.5%에서 26.4%로 감소했다.

롯데마트 측은 “잦은 야근과 회식 등으로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은 직장인들이 늘면서 홍삼, 비타민, 유산균 등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젊은 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피트니스, 웨이트 기구 등 운동용품의 매출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연령대별 운동용품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20~30대의 매출 비중(30.1%)이 40~50대(63.1%)보다 훨씬 낮았다.

이에 관해서는 20~30대의 경우 학업과 업무 등으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풀이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 패턴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층이 보다 젊은 층으로 바뀌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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