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건강식품(홍삼, 비타민, 유산균 등)의 연령대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20~30대의 구매비중은 지난 2012년 25.9%에서 지난해 32.3%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에 비해 기존 주요 소비층이던 50대의 구매비중은 같은기간 32.5%에서 26.4%로 감소했다.
반면 피트니스, 웨이트 기구 등 운동용품의 매출에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연령대별 운동용품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20~30대의 매출 비중(30.1%)이 40~50대(63.1%)보다 훨씬 낮았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 패턴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층이 보다 젊은 층으로 바뀌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