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프로 가격 100달러 인하

새 맥북프로 발표 앞두고 가격 떨어뜨려
  • 등록 2014-07-30 오전 7:55:13

    수정 2014-07-30 오전 7:55:1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애플이 13인치 노트북 맥북프로에 대한 가격 인하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함께 애플은 해상도가 향상되고 화면 면적이 넓어진 새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신제품 발표와 함께 기존 버전 제품 가격을 낮추는 정책을 실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13인치 맥북은 1099달러(약 113만원)로 인하됐다. 애플은 ‘이 제품이 기존 윈도 사용자들을 흡수하고 있다’며 자평한 바 있다.

새롭게 발표될 맥북 프로는 화면 크기를 15인치로 늘렸다. 이 제품은 아이패드 에어 등 최신 제품에 쓰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가격은 2499달러로 책정됐다.

지난 3회계분기(4~6월) 애플 실적 발표에서 맥과 맥북 등 PC 분야 매출은 13% 늘었다. 애플은 이 기간 440만대의 맥 PC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맥북 프로 (출처 : 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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