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꿈…스타트업캠퍼스, OZ인큐베이션 센터 오픈

7월 5일 OZ인큐베이션 센터 개소식 개최
입주 스타트업의 데모데이도 함께 펼쳐져
건강, 안전, 돌봄 서비스, AR게임 등 개성넘치는 청년 창업가들 눈길
  • 등록 2017-07-04 오전 6:32:24

    수정 2017-07-04 오전 6:32: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2016년 5월 2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육성기관인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 초대 총장에 공식취임했다. 카카오톡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김 의장은 남 지사의 권유로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 초대 총장을 맡았다. 사진=연합뉴스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 ‘OZ인큐베이션 센터’ 사진이다.
스타트업 인재 육성 기관인 스타트업캠퍼스(총장 김범수 카카오(035720) 의장, 대표 허인정 / http://www.gstartupcampus.or.kr)가 입주 창업 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7월 5일 OZ인큐베이션 센터를 오픈한다.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운영하는 창업 교육 전문기관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시그니처 코스’는 질 높은 16주 전일 무료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6년 시작된 이후 196명의 스타트업 인재가 배출되었다.

OZ인큐베이션 센터는 스타트업캠퍼스 건물 8층 전체(1,589.37㎡)를 사용하게 되며, 입주기업의 사무공간 지원을 비롯해 사무용 가구, 3D프린터 등 필요한 집기 일체를 제공한다.

특허, 회계, 법률,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에서부터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 네트워크 파티, 데모데이, 브라운백 미팅 등도 연중 상시적으로 지원된다.

OZ인큐베이션 센터 1기 입주업체로 24곳 선정

헬스케어, AR게임, 안전제품 제조, 공유경제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입주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위해 OZ인큐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운영진을 구성하였다.

OZ인큐베이션 센터를 이끌어갈 수장으로는 국내외에서 IT와 홍보, 식품까지 다방면의 창업 경험이 있는 이지선 센터장이 취임했다.

이지선 센터장은 IT분야 전문기자 출신으로 글로벌 IT 전문홍보대행사인 드림커뮤니케이션즈, 소셜 홍보마케팅 전문회사인 미디어유 등을 설립, 성공적으로 운영해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에는 O2O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직접 창업하기도 했다.

이지선 OZ인큐베이션 센터장은 “인큐베이션 센터는 1차로 24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입주시켜 지원하기 시작했다”면서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다진 창업가들의 든든하고 세심한 지원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OZ인큐베이션 센터는 1차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는 24개 입주 스타트업 중 우선 9개 팀을 데모데이를 통해 소개한다.

‘OZ Stage 01’이라는 제목의 데모데이 행사는 7월 5일 오후 2시 스타트업캠퍼스 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센터 관계자는 “증강현실(AR), SNS와 IoT, 무선충전 등 첨단기술과 돌봄 서비스를 결합시킨 스타트업들을 데모데이에서 소개하게 될 것”이라면서 “도로 안전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홀몸 어르신을 돌보는 IoT 서비스, 전문적인 건강과 식품 정보 제공 등 건강과 안전, 돌봄 서비스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도 챙기는 따뜻한 마음씨의 청년 창업가들이 많아 주목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입주기업 관계자 등 약 2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어떤 곳인가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창업, 성장,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의 전 성장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지상 8층 건물 2개 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 동 등 총 3개 동 5만4천75㎡(약 1만6천300평) 규모를 갖추고 있다.

요즈마캠퍼스(이스라엘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이 설립한 벤처 창업보육센터) 같은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 기술지원을 맡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스타트업의 창업과 시장 진출을 도울 모든 기반시설과 지원 기관이 모여 있는 스타트업 육성의 요람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원하고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운영한다.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는 비영리법인으로 공공자원과 기업의 CSR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다양한 창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스타트업캠퍼스, 복합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소셜임팩트 컨퍼런스 등 다양한 상생 사업을 하고 있다.

▲OZ인큐베이션센터 1기 입주업체


●프로그램 식순

13:40 ~ 14:00 : 등록, 프로그램북 배부

14:00 ~ 14:20 : 스타트업캠퍼스 및 인큐베이션센터 소개

14:20 ~ 15:00 : 입주 스타트업 4개 팀 발표 : 투툼 / 고큐바테크놀로지 / 왓비타 / 집사의 하루

15:00 ~ 15:15 : Coffee Break

15:15 ~ 16:05 : 입주 스타트업 5개 팀 발표 : 팀루브르 / 미새하우스 / 사바나덕 / 올포펀 / 모바일아일랜드

16:05 ~ 16:10 : 심사 총평

벤처스퀘어 민욱조 CIO,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정재호 이사, 프라이머 이정훈 팀장

16:10 ~ 17:00 : 애프터 네트워킹, 입주 스타트업 5개 팀 소개 피칭 : 왈 / 신도원결의 / 코코아 / 헬게이터 / 메디퓨처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