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보정동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해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탈렌트쇼를 중심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등을 열어왔다.
그러나 올해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지 위해 부득이 오프라인 행사 대신 UCC 온라인 컨테스트로 대체했다.
대상에는 탁월한 줄넘기 재능을 선보인 보정초 5학년 신가윤·김윤아 학생으로 구성된 가윤아팀이 받았다. 2위인 최우수상은 보정동에 사는 이서진씨와 동백동 홍경옥씨에게 돌아갔다. 이씨는 가브리엘 오보에를 홍씨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를 연주해 아름다운 음색과 서정적인 선율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주민 13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동은 11일부터 동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온라인 보정문화축제’채널을 통해 수상작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