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재산공개]`檢 최고부자` 올해도 윤석열…66.8억

尹총장 재산, 종전 65억9076만원보다 1억 가까이 늘어
배우자 부동산 가격 증가…중앙부처 고위공직자 10위
2번째는 양부남…이어 노정연·문찬석·이용구·한동훈
  • 등록 2020-03-26 오전 12:00:50

    수정 2020-03-26 오전 8:57:03

[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법무·검찰 고위 간부(검사장급 이상)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총장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66억8388만원을 신고했다. 재산공개 대상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 가운데 10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총장의 재산은 종전 신고가액 65억9076만원보다 9300여만원이 늘었다. 배우자 김건희씨 명의 토지 등 부동산의 공시지가가 오르고, 김씨와 윤 총장 본인의 봉급 등으로 예금액이 늘면서 재산이 1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는 양부남 부산고검장이었다. 양 고검장은 지난해 3월 발표된 재산공개에서도 윤 총장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종전 신고가액 57억3597만원에서 63억5235만원으로 6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했다. 양 고검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 및 건물가액이 증가하고, 예금액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어 노정연 전주지검장(53억5769만원), 문찬석 광주지검장(41억2553만원),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40억8906만원),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35억9237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노 지검장과 한 차장검사는 지난해 7월 각각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과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하면서 검사장이 됐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검사장은 송삼현 서울남부지검장이었다. 송 지검장은 6428만원을 신고했다. 종전에 신고한 8370만원보다 2000만원 가까운 1940여만원이 감소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을 이끌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11억7827만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가액 11억1371만원보다 6000만원 가량 재산이 늘었다. 본인 소유 아파트 가액 변동과 예금액 증가를 변동 사유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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